부산 재건축 대어인 연산5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신축 규모가 3,000세대가 넘는 대형 사업장인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연산5구역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강경호)는 지난 16일 연제구 토현로 47번지 소재 토현중학교 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조합장으로 강경호 위원장이 추대됐다. 아울러 감사 3인, 아파트 이사 5인, 상가 이사 1인, 테라스 이사 1인 등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내년 초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대로 시
부산광역시에서 삼익비치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재건축 사업장인 연제구 연산5구역의 조합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창립총회 개최를 앞두면서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연산5구역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강경호)는 연제구 토현로 47번지에 위치한 토현중학교 체육관에서 오는 12월 16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재건축 동의율이 86.6%에 달해 순조로운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추진위원회 측은 내년 2월 조합설립인가와 등기를 거쳐 같은 해 6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목표로 두고 있다.추진위는 창립총회를 통해
최근 부산광역시 내 초기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추진 열기가 뜨겁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부산 지역은 하락폭이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곳곳서 재건축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정비예정구역 해제로 정비사업이 초기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재추진하는 사업장도 있다. 과거 아파트는 단순한 스카이라인, 성냥갑 아파트라는 별칭 등 외관부터 내부까지 거주공간으로만 활용된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신축 아파트들의 화려한 외관과 넉넉한 주차공간, 쾌적한 조경,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 등은 거주민들의 주거
부산 동래구 온천동 럭키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확정됐다.동래럭키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8일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아 조건이 없는 재건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래럭키는 동래구 온천동 707 일대로 아파트 18개 동에 1,536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1983년 11월 준공됐으며, 현재 건폐율 19%, 용적률 20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보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재건축 사전타당성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11월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 현지조사
부산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연제구 연산5구역이 올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연산5구역은 부산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재건축 사업장이다. 현재 규모 2,000가구 이상의 망미주공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연산5구역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강경호)는 오는 9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다음 절차는 시공자 선정이다. 추진위는 연내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연제구 연산동 2220번지 일대로 면적이 20만8,93
최근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부산 수영구 남천뉴비치아파트가 사업 재추진에 나선다.남천뉴비치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종환)는 정비구역 재지정과 관련해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에 나서겠다고 17일 밝혔다.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60%이상이다. 이후 내년 초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이 단지는 수영구 남천동 557번지 일대로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99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지난 1986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긴 것이다. 앞서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높은 문턱을 낮춰달라고 요구해온 지자체들이 반색하고 있다. 부산시도 지속적인 개정 요청 노력이 일부 결실을 보였다면서 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사전타당성 검토를 신정했거나 추진중인 재건축 대어 4곳의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상지 4곳은 △동래럭키(1,536세대) △재송삼익(936세대) △수영현대(1,181세대) △주례럭키(1,963세대)다.먼저 지난 1983년 준공된 럭키아파트는 2020년 10월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를 통과했지만 예비 안전진단에서 제동이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가 60층 아파트 3,325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탈바꿈된다. 구는 남천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병국)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이달 25일까지 주민공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남천동 148-4번지 일대 남천2구역은 대지면적이 25만2,724.3㎡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12층 아파트 33개동 3,060세대로 구성돼 있는데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60층 아파트 12개동 3,3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당초 계획은 61층이었지만 설계 조건을 맞추기
부산 재건축의 최대어로 손꼽히는 수영구 남천 삼익비치타운이 심의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사업시행인가가 가시화하고 있다.남천2-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삼익비치타운)은 최근 문화시설 경관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번 경관심의는 조합이 기부채납할 문화시설에 대한 것으로 심의위원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시설을 건설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삼익비치아파트가 경관심의를 마무리하는 등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심의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재건축사업에 대한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재심의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2구역 삼익비치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최근 발목이 잡혔던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재수 끝에 통과한 것이다.부산교육청은 지난 11일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재심의에서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당초 교육청은 광남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통학로 안전요원 추가 배치, 가설 방음벽 높이 상향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초등학교와 인접한 아파트 건축물로 인해 학생들의 일조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 공사 차량이 드나들 경우 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안전요원을 추가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손꼽히는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 재건축이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발목이 잡혔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 남천2구역 재건축사업에 대한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결과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근 광남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통학교 안전요원 추가 배치, 가설 방음벽 높이 상향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인접한 아파트 건축물로 인해 학생들의 일조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공사 차량이 드나들 경우 남천동의 좁은 도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올해 초 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7일 부산 재건축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해운대구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 시공권을 땄다. 이날 총회에서 DL이앤씨는 참석 조합원 896명 중 808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우동1구역은 부산지역 정비사업 수주의 전초기지로 평가받은 곳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센텀시티 인근 최대 규모 정비사업장으로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곳이다.지난 1985년 준공된 삼호가든은 벡스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헌재의 합헌 결정으로 광역자치단체들도 재건축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대상구역 선별에 착수했다.재건축부담금은 사업종료 시점의 주택가액에서 개시시점의 주택가액과 정상주택가격상승분 총액, 개발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면 부과율에 따라 산정하게 된다. 조합원 1인당 평균이익이 3,000만~5,000만원 이하는 초과금액의 10%, 7,000만원 이하는 20%, 9,000만원 이하는 30%, 1억1,000만원 이하는 40%, 1억1,000만원 초과는 절반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60여 곳의 재
서울·부산 등 연말까지 시공권 경쟁GS, 방배경남 등 막판 스퍼트로 2위호반 등 정비사업 수주고 1조원 육박삼성, 수주 제로… 주택사업부 철수?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시공자 선정은 일부 구역에서 과열 양상이 보일 정도로 연말까지 치열하게 전개됐다.사실상 대규모 사업장의 시공자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순위도 확정됐다. 대림산업이 일찌감치 수주킹을 예약한 가운데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이 막판까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지만, 서울과 부산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올린 GS건설이 역전에 성공했다.
최고 37층짜리 1,168세대 대단지전용 59~101㎡ 753세대 일반분양평지에 트리플 역세권 입지 양호롯데건설이 내달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건축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 분양한다.이 아파트는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며 지하3층, 지상16~37층 8개동 총 1,16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753가구(59㎡ 43가구, 72㎡ 106가구, 84㎡ 536가구, 101㎡ 6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연제구는 1998년 연산동으로 이전한 부산시청을 중심으